메르스 환자 발생, 메르스 초기증상과 감염경로 및 예방법 한눈에 살펴보기

국내 메르스 환자의 발생

8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인 MERS(메르스)가 3년 만에 국내에서 재발생 했다고 발켰으며, 현재 확진 환자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 및 증상 모니터링 등을 조치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이번 메르스 확진 환자의 경우, 8월 16일 부터 9월 6일까지 쿠웨이트에 출장을 다녀온 뒤 지난 8일 오후 4시 경에 메르스 환자로 최종 확진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2015년 당시 메르스 사태를 크게 겪은 탓에, 이번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소식에 많은 이들이 걱정하고 있을 텐데요.

당시 186명이 감염되었고, 38명이 숨진 전염병인 만큼 메르스 증상 및 대응 방법에 대해 정확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메르스의 증상

메르스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을 뜻하며, 발열 까지 보통 2일에서 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게 됩니다.

이후 37.5도 이상의 발열 그리고 인한 두통, 오한, 기침, 호흡곤란, 가래를 동반한 콧물, 식욕부진, 구토 및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메르스의 초기증상이 독감이나 몸살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냥 넘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만일, 중동지역을 방문하였거나 해당 지역을 방문한 자와 밀접하게 접촉 한 적이 있다면 무조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 또는 보건소에 신고를 해야 됩니다.

 

메르스 감염경로

메르스의 감염은 중동국가 여행 시 낙타와 접촉, 생 낙타유 섭취 또는 의료기관 등에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할 경우 감염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메르스 환자의 가족들이나 생활 공간을 공유하는 사람들 역시 해당 사항에 포함이 된다고 하죠.

 

메르스 대응방법

메르스의 대응 방법과 지켜야 될 수칙은 의외로 간단 합니다.

첫번째,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입니다.

평상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며, 손을 씻을 때엔 비누 혹은 손 세정제를 사용하여 씻도록 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오는 경우 화장지 또는 손수건을 이용,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을 하도록 합니다.

두번째, 중동지역 여행 또는 체류 중, 낙타 혹은 박쥐, 염소 등과 같은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 하도록 합니다.

 

세번째,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자제하도록 합니다.

네번째, 중동지역 여행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마스크 착용 및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 발생 사건 경로, 메르스 초기증상과 감염경로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다행인 점은 과거 2015년 메르스 발병 당시에 비해, 메르스 확진 환자가 입국 24시간 안에 공개 되었고 빠른 격리 조치가 시행 되었다는 점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