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HDD 차이점 및 SSD 쉽게 이해하기
- IT/PC
- 2018. 9. 25. 13:02
SSD 와 HDD
PC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SSD에 대해 한번 쯤은 들어 보았을 겁니다.
SSD는 Solid State Drive의 약자로 문서, 사진, 동영상 그리고 게임 운영체제 등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하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HDD (Hard Disk Drive)와 같은 기능을 하는 드라이버 장치 입니다.
컴퓨터의 저장 공간을 담당하는 기능을 하는 것은 동일 하지만, 둘의 차이는 분명 한데요.
SSD는 현재 시스템 부팅 속도 및 로딩 속도 향상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HDD는 백업용으로 사용 되고 있습니다.
SSD는 하드디스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 되었는데요.
CPU와 램이 향상되어도 데이터를 공급하는 HDD의 속도가 느리면 전반적으로 PC의 속도는 저하 될 수 밖에 없으며, SSD는 HDD와는 달리 빠른 속도로 데이터의 읽기나 쓰기가 가능하죠.
쉽게 말해 SSD와 HDD의 속도차이는 고속도로와 국도의 차이라고 설명하면 편할 듯 합니다.
물리적인 방식을 선택한 하드디스크에 비해 플래쉬 메모리 칩에 저장하는 방식인 SSD는 이처럼 하드디스크와 비교 시 엄청난 속도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메모리 칩 덕에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부품이 없어 작동 소음이 없고 전력 소모량 역시 작은 장점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장점으로 현재 SSD는 노트북과 PC등에 HDD를 대체하여 사용, 배터리 사용 시간 역시 향상 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죠.
그렇다면 SSD에도 종류가 있을까요? 조립 PC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MLC, TLC 그리고 SLC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겠지만, 정확한 차이점을 알고 있는 이들은 드물죠.
SSD는 크게 MLC, TLC, SLC로 나뉘며, 각각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SLC
SLC는 저장용량보다는 속도에 올인, 1개 셀에 1비트 저장이 가능 합니다.
따라서 저장용량이 많지는 않아도 속도가 가장 빠르며 수명 역시 가장 길다고 할 수 있죠.
SLC의 메모리 수명은 10만 번이라고 하며, 이론상 으로는 100년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점으로, 3가지 종류 중 가장 고가의 가격을 형성 하고 있고 MLC 보다 호환성에서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MLC
MLC는 저장용량도 적당히 많으면서, 속도 역시 적당히 빠릅니다.
1개 셀에 2비트를 저장 가능하며, 많은 제조사들이 해당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빠른 기술개발로 인한 속도 향상과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호환성 역시 가장 좋은 편에 속하며, 가격 또한 합리적 입니다.
메모리 수명은 5,000 ~ 1만 번, 이론상으로는 30년 정도라고 합니다.
TLC
TLC는 1개 셀에 3비트를 저장, 높은 저장용량을 보유하지만 속도 면에서는 SLC와 MLC에 비해 많이 떨어 집니다.
이로 인해 가격은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하며, 메모리 수명은 100 ~ 500번으로 이론상 10년이라고 합니다.
또한 현재 TLC 메모리를 사용 및 판매하는 국내 제조사는 삼성이 유일하며, 나름 좋은 기술로 선전하는 제품을 개발하기는 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MLC 구입을 추천하는 바 입니다.
SSD의 용량은 64, 120, 240, 256GB 등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며, 브랜드만 보고 제품 선택을 하기 보다는 저가이면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일명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선택 하는 것을 추천 합니다.
PC의 경우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 가능 한 120GB 정도의 SSD를 구매 후, 윈도우 운영체제만 SSD로 설치 및 각종 저장 자료는 HDD에 하는 방식을 추천 합니다.
지금까지 SSD HDD 차이점 및 SSD에 대해 공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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